그렉터는 자체 보유 엣지컴퓨팅기술이 탑재된 엣지게이트웨이 '아이커넥터'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앨리엇 엣지 플랫폼'을 대보정보통신의 다양한 현장 인프라와 고객사이트에 접목시켜 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IoT분야의 '황금어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와 지능형빌딩시스템(IBS),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양사가 함께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보정보통신은 1996년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정보통신시설을 통합관리할 목적으로 설립한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을 2002년 대보그룹이 인수, 민영화시킨 기업이다.
올 들어 인천공항 영상관제시스템, 송도 u시티, 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국회 정보시스템 사업 등 수백억 규모 대형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김영신 그렉터 대표는 "다양한 고객층과 영업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대보정보통신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렉터는 지난 해 4월 창립됐다. 벤처기업 인증,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마치고 SK텔레콤 IoT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주목받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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