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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 수만큼 결식 우려 아동에게 행복도시락 일대일 매칭, 연내 전달 예정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가' 일상 속 나눔으로 행복을 채우다'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10~22일까지 청계광장과 석촌호수 동호 입구에서 '행복마을'을 진행한다. 바로 시민들이 직접 결식 우려 아동에게 행복도시락을 기부할 수 있는 매칭그랜트 이벤트를 전개하는 것이다.
이번 행복마을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재미있고 쉽게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민들은 행복마을 내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요소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매칭그랜트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행복마을에 놓인 대형 행복상자에서 결식 우려 아동을 포함하여 위생용품이 필요한 여아, 이동권 확대가 필요한 장애 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아동 선물을 뜻하는 '나만의 행복상자'도 제작할 수 있다.
시민들이 제작한 나만의 행복상자는 그 개수만큼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행복도시락과 일대일로 매칭돼 연내 배송된다. 또한 시민들이 이벤트의 의미를 더 체감할 수 있도록 대형 행복상자 입/출구에 아동들의 스토리가 담긴 징검다리도 연출할 계획이다.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복마을 전경이나 나만의 행복상자 사진을 찍어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상자', '#행복마을', '#일상속나눔'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재할 경우, 추첨을 통해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제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행복마을'은 시민들이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일상 속에서 즐겁게 기부에 동참하게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이런 작은 나눔 활동들이 모여 아동이 더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 및 자원·역량을 결합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결성된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로, 현재 라이온코리아, LH공사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복얼라이언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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