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열린토론회는 자문위 또는 시민정책참여단에 함께 하지 못하는 전문가, 이해관계자, 일반시민의 의견도 포괄적으로 수렴해야 국민참여 정책숙려제가 성공할 수 있다는 자문위의 제안을 교육부가 적극적으로 수용함에 따라 개최하게 됐다.
열린토론회는 시민정책참여단 구성 및 운영방안 안내,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 방안 시안에 대한 설명, 다양한 이해관계자, 전문가,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열린토론회는 일반국민에게 개방하는 자리로 학교생활기록부의 개편에 관해 의견을 가진 국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행사 현장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열린토론회 결과는 동영상으로 제작되어 온라인에 공개되며, 시민정책참여단은 해당 영상을 본 후 1차 숙의에 참석한다.
교육부는 시민정책참여단의 온라인 숙의 과정 중에 열린토론회를 한차례 더 개최(6월 29일 예정)해 시민정책참여단의 2차 숙의가 보다 심도 있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ㅍ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민참여 정책숙려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적극적 참여와 운영 과정의 공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교육부는 숙의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각종 제반사항을 철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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