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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와 전략적 제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4 15:11

수정 2018.06.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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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딩 플랫폼 '페이팔' '우버'에 이어 세 번째
신한카드는 14일 에어비앤비와 함께 서울 을지로 소재 파인애비뉴 신한카드 본사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가운데), 김은지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왼쪽), 조나단 머튼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리드가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14일 에어비앤비와 함께 서울 을지로 소재 파인애비뉴 신한카드 본사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가운데), 김은지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왼쪽), 조나단 머튼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리드가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가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글로벌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와 전략적 제휴을 맺고 디지털 플랫폼 연계, 마케팅 역량 공유, 신사업 발굴 협력에 나선다. 신한카드의 글로벌 리딩 플랫폼과 제휴는 앞서 온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팔, 차량공유 플랫폼 우버에 이어 세번째다.

신한카드는 1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임영진 사장과 김은지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 조나단 머튼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리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에코시스템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2008년 브라이언 체스키, 조 게비아, 네이선 블레차르치크가 설립한 숙박 공유 플랫폼이다. 에어비앤비는 현재 191개국 8만1000개 도시에 500만 개의 숙소를 갖추고 있으며, 에어비앤비 숙박 건수만 3억건이 넘는다.


신한카드는 에어비앤비와 함께 양사의 디지털 생태계를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생태계 구축이란 양사 고객들이 제휴사의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양사는 앞으로 에어비앤비 호스트 지원 금융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규 호스트 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신한카드 고객이 국내외 에어비앤비를 이용할 때 차별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향후 양사 플랫폼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내·외부 자원의 연결·확장을 통해 견고한 디지털 에코시스템을 조성하는 것이 생존과 미래 경쟁력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에어비앤비와의 디지털 에코시스템 확장으로 양사 모든 고객의 편의성과 혜택이 증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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