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핵심정책 구현을 위한 지난 6월 1일자 조직개편에 이어 인사혁신 차원에서 실시되는 인사라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공단 본사가 서귀포로 이전한 지 3년이 되는 점을 고려해 제주본사·서울·지역지부간 원활한 인력순환을 위한 전보기준을 마련했으며 전 직원의 14.1%에 해당하는 63명이 타 지역으로 이동한다.
또 지역, 부서간 성비 균형을 위해 여성직원을 주요 부서에 확대 배치해 역량개발과 승진기회를 부여하고자 힘썼다.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기술인력 재배치도 눈에 띤다. 이전과 달리 주택사업실 관리자급(3급) 전원을 기술직으로 배치해 복지서비스 확대와 신규 사업 개발을 위한 인력을 보강하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공단 관계자는 “인사혁신 차원의 대규모 전보인사 실시에 따라 업무인계인수를 철저히 하는 등 조기에 조직을 안정화 시켜 공단 경영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새롭게 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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