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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연구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소재 ‘세대융합창업캠퍼스’에서 '제3회 글·쎄(글로벌 강소기업 쎄미나)'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연구원과 르호봇세대융합창업캠퍼스가 주관하는 본 행사에서는, ㈜옴니시스템 박혜린 대표와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혁신형 중소기업의 성장과정을 발표했다.
또한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김성희 팀장, 중소기업연구원 황경진, 김희선 연구위원, 중기부 세대융합캠퍼스 서울권역 총괄책임자 김영록 단장 등 강소기업과 중소기업 지원제도 전문가를 패널로 초청, 강연자와 함께 청중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강연자와 패널,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청년 기업가들이 오찬을 함께하며 경험을 나누는 멘토링을 진행했다.
인수합병(M&A) 여왕이라고 불리는 박혜린 대표는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갖기 위해서는 외부의 지원이 아닌 자체적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는 평소의 소신을 밝혔다. 또한 유통망과 시장 점유율이 다양한 콘텐츠와 만날 때 생기는 시너지를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로 강연한 김원길 대표는 성공의 비결을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성공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스스로 얼마나 행복한지, 다른 사람에게 존경받을 만한 행동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중소기업연구원 김동열 원장은 이번으로 3회째를 맞이한 KOSBI 글로벌 강소기업 세미나가 회를 거듭할수록 혁신형 중소기업 CEO의 경험공유를 통해 이제 막 걸음을 떼는 신생 기업에게는 경영 방향을 제시하고, 청년 구직자와 기업간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 모임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3회째를 맞이하는 KOSBI 글로벌 강소기업 세미나는 지난 4월 20일에 처음 개최되어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지금까지 우암코퍼레이션의 송혜자 대표, ㈜ 코리아툴링의 이재건 대표, 다산네트워크의 남민우 회장, DS 글로벌 정익승 대표가 강연자로 나와 기업경영에 대한 성공비결과 애로사항, 극복방법 등에 대해 발표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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