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뜰 격, 세상 세, 어조사 지, 느낄 감]
‘예전에 비해 너무나 변해버린 세상'을 보며 느끼는 감회다. ‘격세(隔世)’란 세대(世代)를 건너뛴다는 뜻인데, 짧은 동안에 세상이 얼마나 빨리 변했는지 세대를 건너뛰어 딴 세상이 된 느낌이라는 말이다. 요즘은 한 세대는커녕 십년 만에도 사이버세계가 일으키는 엄청난 변화를 보면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가 된다’는 상전벽해(桑田碧海)가 실감 나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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