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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체험형 교육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0 10:49

수정 2018.06.20 10:49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우정사업본부 소속 집배원이 슬라럼 코스를 체험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우정사업본부 소속 집배원이 슬라럼 코스를 체험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우정사업본부 신규 집배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이륜차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정부의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륜차 교통안전체험교육은 이륜차 특성 및 점검 요령 등의 이론교육과 함께 실제 운전현장과 유사한 교육환경의 실외교육이 함께 실시된다. 실외교육은 기초훈련코스, 기능강화특수코스, 도로주행으로 구성돼 있다.

기초훈련코스에서는 기본 슬라럼 주행, 장애물 통과 등 이륜자동차 운전의 기본기를 체험하고, 기능강화특수코스에서는 협소직선로 요철로 등 6개의 특수구조물을 활용하여 밸런스 유지 등 운전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이륜차 교통안전 체험교육 신청 및 교육과정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이륜자동차 교통사고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만 40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면서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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