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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영주택과 송도3교 교차로에 지하차도 설치 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1 15:11

수정 2018.06.21 15:11

인천시, 부영주택과 송도3교 교차로에 지하차도 설치 협약 체결


인천시는 21일 ㈜부영주택과 연수구 동춘동 아암대로 송도3교 교차로에 지하차도를 설치하는 ‘송도 테마파크 지하차도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도 테마파크 지하차도’는 동춘동 아암대로 송도3교 교차로에 위치해 있으며 연장 660m, 왕복 4차로로 총사업비 906억원이 소요된다.

시는 그동안 아암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시개발사업의 교통영향평가 개선대책과 사회공헌사업에 반영된 지하차도의 우선 시행을 ㈜부영주택 측에 지속적으로 요구했었다.


시는 지하차도를 빠른 시일 내 효율적으로 설치하기 위해 이날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말까지 타당성조사, 설계 경제성 검토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공사에 착수, 2022년 말 지하차도를 개통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30일 ㈜부영주택에 ‘송도 테마파크사업 실시계획인가’의 효력을 정지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하차도를 개통하면 아암로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이며, 더불어 지하차도 외의 사회공헌 사업도 협의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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