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디렉터란 기존 웨딩 플래너와는 달리 웨딩 전체 기획부터 장소 선정, 공간 스타일링과 현장 진행까지 맡아서 진행해주는 새로운 직종이다. 중개 형태의 웨딩 플래너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프리랜서로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청년 세대 또는 출산·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의 고민이 있는 여성들에게 좋은 직종으로 꼽힌다.
웨딧은 1500 여 개 이상의 스몰웨딩 장소와 업체를 고객이 쉽게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소셜 벤처다. 온라인 리뷰와 가격 정보를 확인해 자신만의 결혼식을 만들 수 있도록 신랑·신부를 도와주고 있다.
웨딧 한신 대표는 "청년 실업, 경력단절 여성 등의 사회 문제의 해결은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이후 실제 수익과 연결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료생이 웨딩 디렉터로서 활동하거나 다양한 장소와 업체와 연계하여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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