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조안면 짚풀공예동아리 소속 박광명 회원이 짚풀공예 공모전에서 ‘팔각도래멍석’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은 2015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다.
원주역사박물관에서 21일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 남양주시는 대상 이외에 은상 박광화 ‘동구미’, 동상 박정웅 ‘채롱’, 장려상 박광면 ‘동구미’, 입선 안경남 ‘맷방석’등 5명이 입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번 공모전은 사라져가는 짚풀공예 기능을 전승하고 조상 삶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원주역사박물관이 개최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조안면 짚풀공예 동아리는 2007년 농촌노인 교육활동으로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고, 매년 공모전에 참여해 짚풀공예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농한기를 중심으로 짚풀공예 동아리 교육(1월~11월)을 통해 하루에 6시간 이상 작품을 만들며 기량을 꾸준히 연마해 현재 최고령의 전국 최고 기능 동아리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