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감동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5 06:30

수정 2018.06.25 06:30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18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싸싸와 주인 메건 브레이너드. 사진=영국 가디언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18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싸싸와 주인 메건 브레이너드. 사진=영국 가디언지


많은 반려견 보호자들이 자신의 개가 세상에서 가장 귀엽다고 자부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24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최근 '2018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를 열고 9살 된 잉글리시 불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미국 메니소타주에 사는 메건 브레이너드씨는 싸싸(Zsa Zsa)라는 잉글리시 불독이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 1위를 거머쥐면서 1500달러(약 170만원)의 상금을 타게 됐다.

연례행사인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는 주인들이 자신들의 반려견의 '결함'을 자랑스럽게 내보이는 자리이다.
이 대회에 참가한 개들 중에는 털이 없거나, 혀가 항상 늘어져 있는 아이들도 있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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