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강근주 기자] 부천도시공사는 25일 부천 독거노인 지원단체 은빛날개와 독거노인에게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찾아가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부천도시공사는 현재 직원의 자발적 신청을 받아 독거노인과 직원을 1:1 매칭해주는 말벗 서비스를 재능기부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말벗 서비스는 월 2회 이상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묻고 주거환경을 정비해준다.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25일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독거노인에게 주기적인 방문과 점검을 실시해 어르신 복지가 한층 더 향상될 것”이라며 “공사는 향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고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도시공사는 6월26일부터 4일 동안 여름철 대비 경로당 방역 및 해충 소독과 방충망 설치 등 부천시 관내 경로당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