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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닉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의 방송∙통신 박람회다. 2017년에는 인텔샛, SES 등 주요 위성 사업자를 포함해 1158개 업체가 참여했다. KT SAT은 2014년부터 5년 연속 커뮤닉아시아에서 단독 전시관을 열고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
KT SAT은 올해 커뮤닉아시아에서 지난해 성공적으로 발사한 무궁화위성 7호와 5A호의 글로벌 영업채널 확대에 주력한다. 세부적으로 중계기 임대 서비스와 R-MVSAT(근해 초고속 무제한 해양 위성통신) 서비스 등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무궁화위성 7호와 5A호는 각각 동경 116도, 113도로 인도네시아 상공에 위치해 동남아시아 지역에 최적화된 커버리지를 제공하며 고출력 서비스도 가능하다. 특히 무궁화위성 5A호는 동해부터 아라비아해까지 커버할 수 있는 고출력 글로벌 해양통신 전용빔이 탑재돼 해당 해역에 최적화된 MVSA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KT SAT은 48년 위성 서비스 운용 역사를 자랑하는 아시아 최대 텔레포트인 금산위성센터의 고객만족 턴키 서비스도 소개할 예정이다. 턴키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 컨설팅과 설계, 제품 조달, 설치, 시운전, 교육, 점검, 해외규제 허가까지 한번에 제공한다. 24시간 365일 시차에 관계없이 고객사 요구에 실시간으로 대응이 가능해 해외 고객사들의 호응이 높다.
아울러 커뮤닉아시아에 참가한 KT스카이라이프와 'KT 위성 미디어 사업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여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신생 위성방송 사업자들에게 위성 중계기 송출 등 방송시스템 구축과 위성방송 플랫폼 운영 노하우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 SAT 한원식 대표는 "KT SAT은 우수한 위성자원과 금산위성센터에 기반한 위성기술력, KT 그룹의 ICT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굴지의 위성사업자"라며 "아태지역 최대 방송·통신 전시회인 커뮤닉아시아를 통해 KT SAT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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