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첫 발족 이후 10기째를 맞이하는 이번 해외봉사단은 의료·교육·기능·청소년 봉사단으로 구성됐다.
미얀마 양곤 봉사단 50여명, 몽골 울란바토르 봉사단 60여명 등 총 110여명이다.
이들은 미얀마 양곤과 몽골 울란바토르 2개 도시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협력기관으로는 기존의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와 부산기능육영회를 비롯해 올해는 대한결핵협회와 청소년·다문화국제봉사단(YMIS)이 추가로 참여했다.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만큼 수혜국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했다.
한편 부산시와 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부산형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하나로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자매우호도시에 약 700여명의 부산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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