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 ‘뷰티산업의 글로벌 투자유치와 세계시장 진출 전략’ 투자 세션 개최
[제주=좌승훈기자] 제주도내 화장품 향토 기업들의 글로벌 전략을 모색하고 해외투자 유치에 필요한 구체적 방안을 짚어보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3시 50분부터 5시 20분까지 진행된 투자 유치 세션은 ‘미래산업으로서 뷰티산업의 글로벌 투자유치 전망과 세계시장 진출 전략 모색’을 주제로 국내·외 뷰티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제주 화장품 산업의 가치 증진과 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션에는 강기춘 제주대 경제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알리샤 윤 미국 피치앤랠리 대표, 에드워드 스콧 미국 EWS Growth 대표, 김종선 폴루스바이오팜 화장품사업 대표, 루시 라이터 독일 시시세리 벤처기업 대표, 피터 라이터 독일 스타트업 투자자가 주제발표에 나서 각국 뷰티 산업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유럽 시장에서 제주 브랜드의 진출 가능성을 살펴봤다.
토론자로는 이지원 유씨엘 대표이사, 고대승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장, 토드 샘플 제주도 투자유치 자문관이 참석했다.
이날 세션에선 뷰티산업 투자 전문가들이 국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주스타트업 홍보와 함께 협업 프로그램 방안 등도 소개됐다.
또 도내 유관기관과 제주 이전 기업 대표가 나서 제주 뷰티산업의 차별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기철 제주도 관광국장은 “이번 세션이 제주 화장품 인증제품의 ‘청정’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투자유치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되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우수기업 유치, 국내외 합작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감에 있어서도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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