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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영세음식점 주방컨설팅-위생용품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8 11:05

수정 2018.06.28 11:05

하남시청.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청. 사진제공=하남시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50㎡ 이하 소규모 영세 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위생 컨설팅과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신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오홍근 하남시 농식품위생과장은 28일 "스타필드 등 대형 쇼핑타운 개발과 사통팔달의 교통입지로 하남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고, 하절기 온도 상승 등으로 위생의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주방 개선 컨설팅으로 우리 시의 소규모 업소가 ‘위생사각지대’라는 편견이 사라지고 ‘작지만 맛과 위생이 뛰어난’ 업소라는 인식이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세 음식점 주방 컨설팅 및 위생용품 지원은 하남시 음식문화 개선 특화사업으로 소규모(50㎡ 이하) 식당 420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감시원이 6개월 동안 격월로 총 3회의 위생 컨설팅을 실시하며 컨설팅에 따른 위생 개선효과를 측정해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특히 위생취약 영세음식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식중독 발생을 제로화 하고자 위생복과 위생모, 항균도마 등 업소별 1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보급해 업주 및 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조리기구로 인한 교차감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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