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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3일간 열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한층 빨라진 양양여름바다 기대돼.
【양양=서정욱 기자】청춘과 낭만의 상징, 양양 낙산해수욕장에서 무더운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려줄 낙산비치페스티벌이 오는 28일부터 3일간 화려한 축제의 장을 펼친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한층 빨라진 양양여름바다 기대돼.
3일 양양군에 따르면 이번 낙산비치페스티벌은 지난 201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축제로 이번에도 청춘해변의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축제 1일차인 28일에는 한여름이기에 더욱 어울리는 이벤트, ‘비키니코리아 모델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예선전을 통해 사전 선발된 모델들이 매력적인 런웨이 갈라쇼를 비롯해 단체 댄스, 개인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또,대한민국 최고 래퍼 ‘비와이’와 평창올림픽 폐회식 DJ로 나선 ‘DJ 레이든’도 출연을 놓고 막판 조율 중에 있어 페스티벌과 함께할 예정이다.
2일차인 29일 저녁에는 무더위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려줄 ‘쿨썸머 난리부르스 올나잇 파티’가 개최된다.
서울 강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DJ마이크로킹’과 ‘DJ두유’가 분위기를 띄우는 가운데, 여성 인기래퍼 키썸, 크루셜스타, 전지윤, 아이시어, 걸크러시 등 인기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출연진이 바뀔 때마다 하늘 높이 치솟은 물폭탄이 떨어져 더위를 식혀주면 환호를 유도할 방침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현장 예심을 통과한 일반인 참여자 10여명과 오예중, 나건필, 박민규 등 히든싱어 모창가수 3명이 함께하는 ‘낙산 히든싱어 콘테스트’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해수욕장 중앙입구에서 해수면 방향으로 시원한 물이 뿜어져 나오는 미스트터널인 안개거리를 조성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해변을 배경으로 캐릭터 포토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페스티벌 기간 동안 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식히며 치킨과 맥주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치맥존도 운영하기로 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청춘해수욕장 이미지에 걸맞게 핵심타겟인 젊은계층이 선호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낙산비치페스티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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