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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기후변화협약 재정상설위 포럼 5~6일 송도서 개최…기후재원 활용 논의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05 10:02

수정 2018.07.05 10:02

기획재정부는 오는 6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UN기후변화협약(UNFCCC)산하 재정상설위원회(SCF)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기재부와 UNFCCC 사무국이 매년 공동 개최하는 이 포럼은 국제 기후재원 논의 동향을 공유한다.

또 기후재원 조성.활용 관련 논의하고, 국제 기후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기후재원 구조(Climate Finance Architecture)'를 주제로 진행된다. 공공, 민간, MDB 및 국제기후기금 등의 재원 활용 및 조달 방안 등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방안 등 기후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윤태식 기재부 개발금융국장은 우리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경험과 국제사회의 기후재원 조성에 대한 한국의 기여 의지를 강조했다.

윤 국장은 "기후재원에 민간자본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민관협력사업(PPP)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기후변화 대응사업의 기후재원의 활용 가치를 제고해 개도국의 혁신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제기후기금, 다자개발은행(MDBs), 기후재원 관련 연구기관, 국내외 전문가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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