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감정원의 7월 첫째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12%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5%로 지난주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0.10%에서 0.09%로, 수도권은 0.02%에서 0.01%로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특히 서울 강남(-0.10%)과 송파구(-0.08%)는 서울시 평균은 상승세를 기록한 데 비해 하락세를 보였다. 다양한 정부규제로 인해 재건축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실제 강남구는 압구정·개포동, 송파구는 잠실·방이·신천동 등 재건축 아파트가 몰린 지역 위주로 가격이 떨어졌다.
지방은 하락폭이 축소(-0.12%→-0.11%)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09%), 광주(0.05%), 전남(0.04%), 대구(0.03%), 세종(0.02%), 제주(0.01%)는 상승했다. 울산(-0.24%), 충남(-0.24%), 강원(-0.24%), 충북(-0.24%,) 경남(-0.22%), 경북(-0.13%) 등은 하락했다.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다. 5대광역시(-0.07% → -0.09%)와 지방(-0.11% → -0.14%)의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01%), 전남(0.01%), 서울(0.01%)은 상승했고, 울산(-0.44%), 세종(-0.39%), 충남(-0.35%), 전북(-0.20%), 경남(-0.19%), 충북(-0.17%), 강원(-0.17%) 등은 하락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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