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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출입제한 비둘기낭폭포 협곡 개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05 14:03

수정 2018.07.05 14:03

포천시 한탄강 생생체험 프로그램 지오버스 투어링 진행.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한탄강 생생체험 프로그램 지오버스 투어링 진행. 사진제공=포천시


[포천=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한탄강 생생체험 프로그램 ‘자연유산 지오버스 투어링’과 ‘비둘기낭 門이 열리다’를 비둘기낭 폭포(천연기념물 제537호) 일원에서 오는 7월7일부터 8월26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한탄강 생생체험 프로그램은 포천시가 주최하고 A&A문화연구소가 주관하며 문화재청이 후원한다.

자연유산 지오버스 투어링은 한탄강 자연유산을 투어 버스를 타고 답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지질공원 해설사가 동행해 한탄강의 지질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투어버스 2대를 주말 동안 상시 운영해 관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오버스 투어링 코스는 비둘기낭 폭포, 화적연, 멍우리 협곡을 80분 동안 둘러보는 일정으로 접수 시 제공되는 티켓 뒷면의 스탬프를 완성하면 기념품을 제공한다.
버스 운행시간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6회 운영하며 마지막 출발 버스는 오후 4시(막차 도착시간 오후 5시20분)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비둘기낭 門이 열리다는 문화재 관리를 위해 출입제한 지역인 비둘기낭 폭포의 협곡 내부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탐사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6회 운영되며, 안전을 위해 1회에 25명 이내로 제한한다. 참가자는 사전예약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참가 예약자만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다.


이태승 포천시 관광테마조성과장은 5일 “이번 프로그램으로 많은 참가자가 국내 유일의 화산강인 포천 한탄강에 대해 더욱 자세히 배우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올해부터 진행되는 ‘비둘기낭 門이 열리다’ 프로그램을 통해 화산지대 신비를 더욱 가까이서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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