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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홍콩, 마카오 카지노 재벌과 비밀 결혼 화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05 15:03

수정 2018.07.05 15:03

[사진=봉황망]
[사진=봉황망]

미스 홍콩 출신의 26세의 여성이 마흔 살이나 많은 남자와 비밀리에 결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여성은 2014년 미스 홍콩에서 3위를 수상했던 허옌줸(何?娟)으로, 다수 중국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는 등 연기자 활동을 하며 얼굴을 알려왔다.

중국 매체 봉황망과 홍콩 매체들의 5일 보도에 따르면, 그의 남편은 마카오에서 대형 카지노를 운영하는 우즈청(?志?)으로, 올해 66세다. 하지만 이 남성은 그동안 독신으로 살아와 초혼인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어느 카지노 회사의 행사에서 처음 만났고, 3년여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록 남편과 40살 차이가 나지만 이성의 감정으로 발전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던 것 같다며, 이미 두 사람은 혼인 신고를 한 상태라고 매체는 전했다.


한 홍콩 매체는 허옌줸에게 결혼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고, 그녀는 “맞다”는 짧은 답변으로 결혼을 시인했다고 알려졌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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