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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하반기 '블소레볼루션' 발매가 관건…'매수'-메리츠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06 09:12

수정 2018.07.06 09:12

메리츠종금증권은 6일 넷마블에 대해 2·4분기 실적 부진이 전망되나 시장에 반영됐으며, 하반기 기대작 '블소레볼루션'의 발매가 관건이라며 목표가 22만원을 유지하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증권사에 따르면 넷마블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47억원, 83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각각 6.6%, 20.2% 하락한 규모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기존게임들의 노후화와 4월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순위가 빠르게 내려오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그러나 동사의 상반기 실적 부진은 이미 시장에 충분히 인지되었으며 하반기 '블소레볼루션'의 출시 및 그 성과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최대 기대작은 '블소레볼루션'으로, 7월 사전예약, 9월 출시가 전망된다고 증권사는 전했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M', '검은사막M' 이후 대작게임 소강상태, '블레이드앤소울' IP 파워 등을 미뤄봤을 때 성공 가능성이 크다"며 "과거 '리니지2레볼루션'의 사전예약자수 340만명, 첫날 매출 79억원 수준을 무난히 넘어서는 초기성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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