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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시작됐다. 풀파티가 트렌드 세터들의 공식 여름 파티로 자리잡으면서, 각 호텔들은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저마다 특성을 살린 풀파티를 기획해 파티 피플 공략에 나섰다.
이비자의 여름을 대표하는 프로듀서 워터맷의 첫 내한공연이 열리는 ‘파라다이스시티’, 애프터 파티가 마련된 ‘해밀톤 호텔’, 일자 별로 다양한 테마를 마련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과 ‘그랜드 워커힐 서울’ 등 다채로운 매력의 풀파티가 힙스터들을 기다리고 있다.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의 디제잉을 선보이는 ‘파라다이스시티’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20~21일 이틀 간 ‘유어 파라다이스 크로마’ 풀파티를 진행한다. 작년 여름 라이브공연과 풀파티를 함께 선보인 ‘스파클링 파라다이스’에 이어 클러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아시아의 이비자로 기대를 모으는 ‘클럽 크로마’의 디제잉을 미리 즐길 수 있다니, 누가 뭐래도 힙스터가 될 수 밖에 없는 파티다. 낮부터 밤까지 열대야만큼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파라다이스시티 풀파티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
‘물’이 중요한 풀파티인데 파라다이스시티는 라인업부터 돋보인다. ‘최초’, ‘최고’의 수식어와 함께 오직 ‘유어 파라다이스 크로마’에서만 만날 수 있는 DJ들이 줄지어 힙스터들을 기다리고 있다. 전세계 클러버들의 성지 스페인 이비자(IBIZA)까지 16시간 비행을 하지 않아도 프로듀서 워터맷의 첫 내한공연을 함께할 수 있다.
그와 함께 ‘Bullit’을 흥얼거린다면, 이비자의 열기 못지 않은 공간이 될 것이다. 이전에는 닉키 로메로, 페데 르 그랑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이제는 ‘평창 올림픽 폐회식 DJ’로 유명한 DJ 레이든도 함께한다. 올림픽 폐회식을 EDM 파티로 만들며 전세계인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서울의 파티씬을 이끌고 있는 디제이 겸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얀 카바예도 무대에 선다.
이 밖에도 빅브라더, 립투샷, 기범, 프리밋 등 총 17팀과 함께 낮부터 밤까지 All Day Party를 즐길 수 있다. 파이어 쇼와 인터랙티브 퍼포먼스, VR 체험 이벤트 등도 마련돼 강렬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석양 아래 지나가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파티 분위기에 취할 수 있는 점 또한 다른 풀파티에서 느낄 수 없는 파라다이스시티만의 매력이다.
■다채로운 매력의 풀파티
해밀톤 호텔은 서울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풀파티를 준비했다. 8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2018 해밀톤 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풀파티 이후 에프터 파티가 마련된 점이 특징이다. 날짜마다 DJ 라인업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타임테이블을 참고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풀파티 티켓 구매 시 드링크 1잔과 글로우 스틱을 제공하며, 이태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일렉 베이스의 올 카인드 클럽 ‘메이드’의 에프터 파티에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9월 1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풀파티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패션지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진행한 ‘오아시스 서머 나잇 파티’를 시작으로, 다양한 테마의 풀파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반얀트리 서울의 오아시스 수영장에서 DJ와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7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원더풀파티는 동화 속 세상 원더랜드를 주제로, 아기자기한 소품과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공간이 제공된다.
2013년 이후 매년 풀파티를 개최해 온 워커힐이 올 여름도 ‘2018 워커힐 비키니 풀파티’를 선보인다. 7월 7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워커힐 야외수영장 리버파크에서 다채로운 컨셉의 풀파티를 진행한다. 7월 7일 인기 래퍼가 함께하는 그랜드 오프닝을 시작으로, 힙합, 이비자, 걸크러시 등 8가지 각기 다른 테마의 풀파티를 개최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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