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영흥도는 인구유입과 더불어 관광지로 활성화되며 숙박 시설과 전원주택의 신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상수도 시설의 추가 보급이 이뤄지지 않아 일부지역에서 수돗물 공급이 부족해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민원이 많았다.
시는 지난해 영흥, 선재도에 배수지를 설치하고 올해는 영흥도에 가압장 3개소 신규 설치했다. 16일부터 기존 가압장을 포함 총 4개소의 가압장이 운영되면 영흥도 내 고지대 주민의 수돗물 걱정은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한영호 남동부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가압장 설치로 영흥면 고지대 주택과 펜션 등 숙박시설에 안정적인 급수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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