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강근주 기자] 이성호 양주시장이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시민-전문가로 이뤄진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출범도 예고했다. 공약사항 수정 또는 변경할 경우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심의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양주시는 6일부터 10일까지 3일에 걸쳐 이성호 시장 주재로 ‘민선7기 제6대 시장 공약이행 추진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공약사항의 이행계획 수립단계부터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민 중심의 시정운영 추진을 위해 공약별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하고 세부실천방안과 재원확보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쳐 달라”며 “공약사항의 면밀한 검토와 구체적인 실천계획 수립을 통해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간부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양주시 민선7기 공약은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희망찬 내일의 교육도시 △새로운 성장의 경제도시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시민이 주인인 감동도시 등 6개 분야 117개 과제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전철7호선의 옥정신도시 연장과 조기 착공 △GTX-C노선의 양주(덕정) 연장 추진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양주 청년센터 조성△양주아트센터 건립 △VR테마파크 조성 △경기북부 비즈니스센터 건립 △스마트시티 복합센터 구축 △시민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관리대책 수립 등이 있다.
양주시는 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심층적 검토와 관련 부서 협의,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민선7기 공약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공약사항을 수정하거나 변경할 경우 반드시 공약이행 평가단 심의를 거치도록 개선하는 등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정 실현에 주력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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