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9%, 바른미래 6%, 평화당 0.3%"
-"文대통령 지지율 69%... 4주 연속 내림세"
-"文대통령 지지율 69%... 4주 연속 내림세"
정의당이 창당 이래 최고 지지율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동률을 이루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정의당은 10%의 지지율을 기록, 2012년 창당 이래 가장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한국당이 지난주와 같은 10%에 머물며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기간 2%포인트 하락했지만 49%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바른미래당은 6%, 민주평화당은 0.3%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69%를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21%로 같은 기간 3%포인트 상승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9%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4주 연속 내림세다. 6월 둘째주 79%를 기록한 뒤 75%, 73%, 71%, 69%로 떨어졌으며, 60%대의 국정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2월 다섯째주 조사 이후 약 4개월만이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