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 서구, 개방화장실 내 비상벨 설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3 17:15

수정 2018.07.13 17:15

인천 서구는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점 개방화장실 13곳에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서구는 최근 공원화장실 내 비상벨을 설치한데 이어 가좌시장, 정서진 중앙시장, 백석대교 하부, 서경백화점 화장실 등에 이달 중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무선비상벨은 여성 화장실내 칸막이 내부와 세면대에 설치되고 비상벨이 작동되면 천정중앙에 설치된 음성통화 장치를 통해 112종합상황실과 양방향 음성통화가 연결되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가까운 지구대에도 신고상황이 접수된다.

한편 서구는 올 하반기 11개소에 대해 추가로 설치하는 등 비상벨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비상벨 설치가 완료되면 범죄 예방 효과와 함께 여성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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