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천문연수는 현직 교사들에게 최신의 천문학 동향을 전달해 과학 교육에 도움을 주려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과정이 무료이며, 교과과정에 밀접한 초급과정과 천문관측 활동으로 특화된 중급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더불어 천체망원경 활용 수업을 통해 천문동아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995년부터 매 여름·겨울방학 기간 동안 실시하고 있는 교원천문연수는 현재까지 약 6,000여 명의 교원들이 이수했다.
강사진은 천문연의 다양한 전공을 지닌 연구원들로 '한국 천문학의 현주소’ 및 ‘전통천문학’ 등 이론 강연은 물론 ‘천체망원경 사용법’, ‘밤하늘 관측법과 별자리 찾기’, ‘태양 관측 및 흑점 촬영’ 등 다양한 실습도 함께 진행한다. ‘외계행성 탐색’, ‘빛 공해’ 등 최신 천문학계 이슈에 대한 정보도 접할 수 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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