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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는 지난 7월 흡수합병한 카카오 자회사 JOH와의 통합법인 이름을 카카오 IX로 결정해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과 성장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IX는 'Innovative eXperience'의 약자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로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카카오 IX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카카오프렌즈를 포함해 국내 최초의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매거진B, F&B 브랜드 일호식, 세컨드키친, 콰르텟, 신개념 공간 플랫폼 브랜드 사운즈 등 다수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전개하게 된다. 각 브랜드는 '따로 또 같이' 동반 성장을 이루게 된다.
국내에서는 연간 700만여명이 방문하는 강남과 홍대의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에서 통합법인의 첫 시너지가 가시화된다. 카카오 IX는 해당 공간을 기존 캐릭터 제품 중심의 경험을 제공하던 스토어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머무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해 중국, 미국, 유럽 등 각 현지의 특성에 맞는 시장진입을 추진 예정이다.
권승조 카카오 IX 대표는 "IT 기술 발전과 생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일상속에도 새로운 경험에 대한 요구가 커져가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최고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끊임없이 제시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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