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동공업,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8 09:34

수정 2018.07.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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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국내 1위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8 케이팜(K-FARM)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대동공업은 이번 박람회에서 ‘귀농귀촌의 든든한 파트너’ 주제로 박람회 참가사 중 최대 부스인 180㎡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총 8종의 제품을 전시한다.

귀농·귀촌인이 선호하는 밭과 하우스 농사에 적합한 20~60마력대의 소형 트랙터인 CS240(24마력), LK280(25마력), DS520V(50마력), DK600(58마력)와 수도작에 맞는 중형 트랙터 RX730(73마력)을 전시한다.

또 경운기의 대체 농기계로 농촌에서 이동 및 운반용으로 적합한 다목적 디젤 운반차 메크론 2450와 전기 운반차 EV0100LA 모델 그리고 농업용 드론 MG-1S를 전시했다.

이중 LK280과 메크론 2450은 올해 출시한 신모델이다.

LK280은 과수 작업에 특화된 25마력대 소형 트랙터로 좁은 과수원에서 좀 더 수월하게 작업 하기 위해 크기를 더욱 컴팩트하게 만들고 힘, 중량, 타이어 사이즈를 키워 견인력과 접지력을 극대화해 무거운 작업기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파워스티어링 휠을 채택해 부드러운 조향이 가능, 여성 운전자라도 편안하게 조작할 수 있다. 여기에 레버&패달의 위치와 압력 등 운전자의 무릎과 발목을 고려한 운전석 설계로 장시간 작업으로 인한 관절 통증이나 작업 피로를 최소화했다.


메크론2450은 이전 모델 대비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진동과 소음은 각각 0.9m/s2, 83.5Db(A)로 낮춰 운전 피로감을 줄이고, 운전자 체형에 맞도록 조절 가능한 틸팅 핸들과 인체공학적 운전석 설계로 좀 더 편안한 조작이 가능하게 했다.

제품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50명의 관람객에 한해 대동공업 전시 부스를 방문해 제품 구매 상담 및 농기계 구매 의향 설문을 작성 시 머그컵을 증정한다.
또 행사 기간 동안 부스 방문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트랙터 또는 UTV 미니어처를 증정한다.

대동공업 김명일 상품기획실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육성 정책에 힘 입어 귀농귀촌인들의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 농업인들을 잠재 고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나갈 것"이라며 "이런 행사를 통해 농기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획득하고 구매 상담까지 받아 자신에게 딱 맞는 농기계를 선택해 많은 성공한 귀농귀촌인들이 생겨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의 조사 통계에 의하면 귀농·귀촌 인구는2013년 42만2270명에서 2017년 51만6817명으로 약 23% 증가했으면 귀농인구도 2013년 1만7318명에서 2017년 1만9630명으로 약 10% 늘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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