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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제3차 동아시아경제파트너십 포럼' 개최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24 09:15

수정 2018.07.24 09:15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3차 동아시아경제파트너십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CAITEC), 일본 일중산학관교류기구(JCBAG)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한·중·일 전문가들이 참석, 동아시아 역내에서 추진 중인 다자간 무역협정 방향과 4차 산업혁명 시대 3국의 협력 방안 및 환경·신재생에너지 정책 등에 대해 심층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한·중·일 3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적 제언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와 같이 미·중 간 통상마찰이 격화되고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동아시아 주요 3개국은 다자주의 무역체제 견지를 위한 논의를 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환경 문제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동아시아 경제통합의 핵심 국가들인 한국, 중국, 일본은 문화적으로 유사하며 경제적으로도 상호 의존도가 높은 반면, 국가마다 고유의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며 "각국의 산업정책을 이해하고 3국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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