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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솔루션 기업이 만드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프렌즈', 8월 문 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24 14:14

수정 2018.07.24 14:14

퓨전데이타 자회사 클라우드퓨전이 개발
망 분리 및 보안 솔루션 기업인 퓨전데이타의 자회사인 클라우드퓨전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프렌즈'의 시범 서비스를 오는 8월13일 시작한다고 24일 발표했다.

'비트프렌즈'는 안전과 보안에 중점을 둔 암호화폐 거래소다. 클라우드퓨전은 모회사인 퓨전데이타의 금융 공공기관의 보안 시스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거래소를 개발중이다. 트래픽 과부하에 따른 서버 다운, 거래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거래소 IT 인프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활용했으며 검증된 증권사 기반의 매칭 시스템을 도입했다.

보안솔루션 기업이 만드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프렌즈', 8월 문 연다
또 메모리 기반 데이터베이스 도입으로 체결 속도 및 사이트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전자지갑의 '프라이빗 키'를 암호화 분산 처리했다.

비트프렌즈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해킹의 위협 없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하반기 오픈 예정인 비트프렌즈는 8월 13일 시범 서비스로 이용자들을 먼저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트프렌즈'는 비트코인의 '비트'와 친구를 뜻하는 프렌즈가 합쳐진 이름이다.
단어 콘셉트에 맞춰 친구처럼 편하고 친숙한 느낌을 선사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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