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 등 신임 주한대사 5명으로 부터 신임장을 전달 받았다.
통상 대사는 공식 활동에 앞서 자국 대통령 신임장 사본을 주재국 정부에 제출한다. 이어 신임장 원본을 주재국 대통령에게 내는 절차를 밟는다.
이날 신임장 제정식에는 해리스 대사 외에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대사, 알프레드 슈이레브 주한 교황청대사, 프로데 솔베르그 주한 노르웨이대사,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대사가 참석했다.
한편, 해리스 대사는 앞서 7일에 정식으로 부임하면서 1년 6개월간 이어져 온 주한미국대사 공백이 해소됐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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