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스카니아는 역대 최대 개발 비용인 20억 유로(한화 2조7000억 원)를 투자해 20년 만에 선보인 풀체인지 모델이다. 지난 2월 트랙터 라인 출시에 이어 이날 덤프 7종과 카고 11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스카니아가 처음 선보인 V8엔진 580마력의 덤프 모델은 국내 덤프트럭 최대 마력을 자랑한다. 특히 거칠고 힘든 작업환경을 위해 설계된 스카니아 XT 트럭이 덤프트럭 라인에 새롭게 추가됐다.
신형 카고 모델은 축간거리 조정을 통해 축배분을 최적화했으며, 업계 최초로 새로운 2세대 전기 유압식 태그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을 장착했다. 또 수송화물의 종류와 비즈니스 형태에 따라 최적화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스카니아는 이번 신차 출시와 함께 스카니아 어시스턴스와 드라이버 가이드 앱, 플릿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 3가지 서비스 솔루션도 함께 론칭할 계획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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