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은 비즈니스 복합기 ’워크포스 프로 WF-C8690’을 26일 출시했다. 대용량 카트리지와 고속 출력으로 생산성은 높이 돼, 전력 소비는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WF-C8690은 복합기 관리에 필요한 직·간접 비용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비용에 민감한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대용량 잉크 카트리지 탑재로 최대 검정 1만1500매, 컬러 8000매까지 인쇄할수 있어 컬러 레이저 복합기나 복사기 대비 약 50%이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빠른 출력속도와 유지관리 시간 최소화도 강점이다. WF-C8690은 엡손 ‘프리시즌코어(PrecisionCore)’ 헤드 탑재로 1분에 단면 기준 컬러 24장(ipm), 흑백 24장(ipm)을 출력할 수 있다. 레이저 복합기의 드럼, 디벨로퍼, 전송 장치와 같은 소모품이 필요 없어 유지보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다운타임을 줄여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 엡손의 최신 안료 잉크인 ‘듀라브라이트 프로(DURABrite Pro)’를 사용해 높은 내수성을 자랑한다. 일반 잉크젯에서 발생하는 출력 후 용지 말림 현상 없이 오랜 시간 선명한 상태 유지가 가능하다. 글자 모서리를 더욱 선명하게 출력하는 ‘엣지 향상 기능’, ‘바코드 모드’로 선명한 이미지와 가는 선 이미지 출력에도 적합하다.
이번 신제품은 엡손 ‘마이크로 피에조(Micro Piezo)’ 프린터 헤드의 에너지 절약 설계로 열을 방출하지 않는다. 또한 레이저 제품에 대비 월등히 낮은 오존, 탄소 배출로 인체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을 보존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노즐 검사 기능, 4.3 인치 터치 패널, 자동 양면 인쇄 및 듀얼 양면 스캔도 지원한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엡손은 제품 설계 시 고객과 환경을 모두 고려하기 위해 항상 고민한다”며 “이번 신제품 또한 기업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용절감’, ‘속도’와 ‘인쇄 품질’을 물론 ‘환경’까지 고려한 친환경 비즈니스 복합기”라고 설명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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