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P 비전 어워즈는 세계적인 홍보.마케팅 전문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글로벌 보고서 경진대회다. 매해 전 세계 유수의 기업 및 정부기관, 비영리 단체 등이 참여해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해 평가 받는다. 올해는 약 24개국 1000여 개 작품이 출품됐다.
SK행복나눔재단 연차보고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비영리 부문 최고상인 플래티넘 상을 받았다. 2년 연속 8개 평가항목 중 7개 항목(창의성, 서술 기법, 정보 전달력, 재무 보고, 첫인상, 표지, 이해관계자 전달)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이번 보고에서 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 혁신가 양성, 사회 혁신 모델 개발 등 재단의 사업 정보를 깊이 있게 다뤘다고 전했다. 사업성과를 강조한 디자인과 호소력 있는 메시지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부문 관계없이 전체 출품작에서 우수함을 가리는 부문에서 33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재단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연차보고서가 세계 유수의 기업과 조직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대회에서 연속 2년 쾌거를 거둔 것은 매우 유의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차보고서를 비롯해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힘쓰는 사회공헌 재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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