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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프리카 보츠와나에 광통신망 구축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27 10:33

수정 2018.07.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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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국영통신사 보피네트가 발주한 보츠와나 광통신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피네트 마부아 사장(왼쪽)과 KT 아프리카/미주영업팀 정은철 팀장(오른쪽)이 계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보피네트 마부아 사장(왼쪽)과 KT 아프리카/미주영업팀 정은철 팀장(오른쪽)이 계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보츠와나 정부에서 추진하는 전국 광통신 서비스 인프라 확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T는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의 공공기관과 기업에 광통신망 서비스 확장 공급을 위한 설계, 설치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가보로네 지역의 통신 인프라를 기존 구리선 기반 2Mbps 수준에서 FTTx 광통신망으로 업그레이드해 기존보다 50배 빠른 100Mbps 속도 구현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KT는 보츠와나 인터넷이 이번 사업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은 "KT는 각국에서 쌓은 글로벌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보츠와나 광통신망 구축도 성공적으로 완료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보츠와나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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