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는 ‘세계인이 다시 찾는 전통시장,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금일 오후 2시, 창원시 진해중앙시장에서 상인 대상의 친절 서비스 교육과 함께 관광객 환대캠페인을 개최했다.
‘2018 창원 방문의 해’와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계기로 개최된 이 날 행사에서는 △스마일 친절 벽화 그리기 △먼저 인사하기 인증샷 이벤트 △친절서약 포토릴레이 등 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친절 서비스 교육에 참가한 진해중앙시장 상인 김명숙씨는 “친절이 왜 필요한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해중앙시장과 창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창원시민의 친절함을 체감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외국인 손님맞이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 날 시장을 찾은 관광객 김태형씨는 “시장 상인들과 함께 하는 캠페인이 신선하다.”며 “이런 캠페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친절한 전통시장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앞으로 ‘지역 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서비스 개선사업을 확대하고, 코리아투어카드와 핸즈프리서비스, 코리아그랜드세일 등 위원회의 주요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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