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스마트폰"
“여러가지 폰을 다써봤지만 블랙베리야말로 저를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우 지진희는 지난 27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블랙베리 키투(KEY2)’ 출시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연예계에서 지진희는 블랙베리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다. 블랙베리를 사고 싶어 마니아 카페에 가입해 사는 방법을 물어봤을 정도다. 과거엔 블랙베리를 살수 없어 소수의 마니아들만이 직접 사서 들여왔다. 현재는 TCL커뮤니케이션스가 들여와 판매중이다. 블랙배리키투는 CJ 헬로를 통해 살 수 있다.
지진희는 "스마트폰을 쓰면서 떨어뜨려 액정을 가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은 어마어마하다“면서 ”제가 떨어뜨렸을때 액정이 깨지지 않은 스마트폰은 블랙베리 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블랙베리는 키보드를 누를 때의 감성이 남다르다. 이 느낌은 꼭 사용해야 알 수 있다"면서 ”이런 점을 모두 고려했을 때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저는 블랙베리로 돌아오게 되더라"고 말했다.
지진희는 현재 블랙베리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초 방영된 드라마 ‘미스티’에도 블랙베리 키원을 들고 연기했다.
블랙베리 키투는 듀얼유심을 적용, 두 개의 번호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철저한 보안시스템과 로커 기능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블랙베리 키2는 이전 모델인 키원에 비해 크기는 비슷하게 유지하면서 무게는 20g 줄였다. 4.5인치 고릴라글래스 디스플레이로 긁힘 방지 기능을 향상시켰다. 후면 카메라는 2개를 달아 어두울때도 밝게 찍을 수 있다. 자동 화이트 밸런스 개선, 빠른 자동초점으로 1200만화소의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광학줌을 사용해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더 자세한 사진을 포착 할 수 있다. 구글 렌즈 이미지 검색 기능도 쓸 수 있다.
로커(Locker)’ 기능을 이용한 사생활 보호기능도 탁월하다. 지문인식버튼을 이용해 촬영하면 사진은 일반 갤러리에 저장되지 않고 로커 앱(Locker App)에 자동 보관된다. 클라우드에도 연결되지 않아 본인만 열어보고 지울 수 있다.
지진희는 "과거에는 블랙베리에 자체 운영체제(OS)가 깔려있어서 여러가지 앱이 호환되지 않았지만 현재 블랙베리폰에는 안드로이드 OS가 깔려있다"면서 "인터넷을 하고 모바일 뱅킹을 하고 동영상을 보고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이 정말 편하다"고 강조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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