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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 ‘한국전쟁 정전 65주년’ 특별참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27 18:59

수정 2018.07.27 18:59

최종환 파주시장 ‘한국전쟁 정전 65주년’ 특별참석. 사진제공=파주시
최종환 파주시장 ‘한국전쟁 정전 65주년’ 특별참석. 사진제공=파주시


[파주=강근주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이 27일 열린 한국전쟁 정전 65주년 행사에 특별 초청됐다.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가져온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이 낳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서 최종환 시장은 한반도 평화 정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엔사에서 주관하는 ‘한국전쟁 정전 65주년’ 행사가 27일 파주 판문점에서 개최됐다.

정전협정은 1953년 7월27일 유엔군과 북한군, 중공군 사이에 체결됐다.
정부는 이 날을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로, 북한은 '조국해방전쟁 승리의 날'로 기념해 왔다.

남북 평화 분위기 속에 열린 이날 행사는 의미가 남달랐다.
북한이 최근 조속한 종전 선언 채택을 촉구하고 있는 만큼 정전협정 기념일에도 대결보다는 종전 선언의 필요성과 평화를 향한 의지가 강조됐다.

종전 선언이 국제법적 구속력이 있는 평화협정은 아니나 ‘한반도에서 전쟁은 끝났다’는 선언으로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4·27 판문점 선언) 열망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 특별히 초청된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종전 선언으로 이어지는 첫발이 되길 바란다”며 “한반도 평화 정착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더욱 발전시키고 파주가 평화도시로서 세계 평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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