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더위에 지친 당신, 스위트 와인 즐기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28 09:00

수정 2018.07.28 09:00

'레오나르드 커리쉬 사파이어 셀렉션 아우스레제', '또스띠 레드 아모레', '크레스만 그랑 리저브 쏘떼른', '패트리셔스 토카이 레이트 하베스트 카틴카'(왼쪽부터 순서대로)
'레오나르드 커리쉬 사파이어 셀렉션 아우스레제', '또스띠 레드 아모레', '크레스만 그랑 리저브 쏘떼른', '패트리셔스 토카이 레이트 하베스트 카틴카'(왼쪽부터 순서대로)

연일 이어지는 폭염이지만 어울리는 와인과 함께라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와인이라고 하면 보통 무거운 레드와인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적당히 칠링해 마시면 좋은 화이트·스파클링·스위트 와인 등이 여름과 더 잘 어울린다. 특히 몸이 쉽게 지칠 수 있는 폭염엔 몸속에 방전된 당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달콤하고 시원한 스위트 와인이 제격이다.

독일 라인헤센 지방에서 양조되는 '레오나르드 커리쉬 사파이어 셀렉션 아우스레제'는 1897년부터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레오나르드 커리쉬 와이너리가 선보이는 스위트 화이트 와인이다.
강력한 꽃 향과 달콤함을 지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귤, 말린 살구, 망고, 파인애플 등의 열대과일 풍미가 인상적이다. 풍부한 달콤함과 미네랄이 잘 어우러져 균형감을 선사하고, 보기만 해도 시원한 푸른 와인 병 역시 여름에 잘 어울린다.

'또스띠 레드 아모레'는 연인의 와인으로도 잘 알려진 스위트 로제 스파클링 와인이다. 잘 익은 과일의 풍부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상쾌한 기포와 적당한 당도를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차갑게 보관해 마셔도 좋아 여름에 잘 어울린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덕분에 다양한 디저트에 곁들여도 좋고, 단독으로 마셔도 충분하다.

스위트 와인 중 세계 3대 와인에 속하는 쏘떼른을 가성비 좋게 만나볼 수 있는 '크레스만 그랑 리저브 쏘떼른'은 보다 특별한 달콤함을 원할 때 좋다. 쏘떼른 와인은 귀부병으로 인해 곰팡이가 생성된 상태의 포도를 수확하지 않고 과숙시켜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보르도를 대표하는 브랜드 크레스만이 선보인다.

18세기 이래로 유럽 각국 황실에 납품되는 토카이 와인을 생산한 패트리셔스 토카이 사는 헝가리를 대표하는 토카이 생산자로 전 세계 최고 등급에 속한다. '패트리셔스 토카이 레이트 하베스트 카틴카'는 헝가리 최고의 화이트 와인 품동인 푸르민트를 사용해 오크배럴에서 20개월 숙성기간을 거쳐 달콤한 풍미가 깊다.
벌꿀 향이 돋보이며 사과, 살구, 황도의 풍미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스위트 와인이다.

레뱅드매일 관계자는 "더운 날 무거운 와인을 마시기 보다 기분 좋은 당도의 스위트 와인을 마셔보면 지친 컨디션이 회복될 수 있다"며 "화이트부터 스파클링, 특별한 황금색 스위트 와인까지 다양하게 접해보는게 좋다"고 전했다.


불쾌지수를 낮춰주는 스위트 와인 네 가지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및 역삼 레뱅숍에서 구입 가능하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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