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대, 중국 산동공상대와 창업교류전 진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28 12:40

수정 2018.07.28 12:40

양 대학,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 및 아이디어 등 교류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 ‘KU창업탐방대’는 지난 16일(월) 중국 옌타이시 라이산구에 위치한 산동공상대학교 창업대학과 창업교류전을 가졌다./사진=경남대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 ‘KU창업탐방대’는 지난 16일(월) 중국 옌타이시 라이산구에 위치한 산동공상대학교 창업대학과 창업교류전을 가졌다./사진=경남대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대 LINC+사업단은 ‘KU창업탐방대’를 결성하고 지난 16일 중국 옌타이시 라이산구에 위치한 산동공상대학교와 창업교류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창업교류전은 경남대 LINC+사업단과 산동공상대 창업대학이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 등을 교류하기 위해 개최됐다.

산동공상대 창업대학은 지난 2005년 창업대학으로 독립해 산동지역 창업거점대학으로 성장, 매년 50명의 창업자를 배출하는 창업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창업대학은 창업전문 교육과정인 2+2학제 운영을 통한 저학년 대상 기업가정신, 창업 교양 강좌를 개설하고 3학년 진학 시 창업대학으로 재입학해 2년간의 창업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500명의 수강자 가운데 창업에 관심 있는 200명의 학생들이 창업대학에 진학하며, 건물 내 창업플랫폼 구축을 통해 20여 개의 창업자들이 입주, 창업교육과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원스톱 창업지원센터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교류전에 참가한 경남대 LINC+사업단 KU창업탐방대는 창업동아리 및 예비창업자 가운데 엄격한 평가를 통해 선발된 동아리로 구성됐다.

특히 산동공상대 창업대학은 와이파이 광고 콘텐츠, 보안 와이파이,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는 창업자들과 창업동아리 대표로 구성됐다.

자전거 대여 서비스 사업을 진행 중인 산동공상대 3학년 학생은 ‘변화를 받아들이고 창업으로 미래를 개척한다’는 창업 철학을 강조하며 제2의 마윈이 되겠다는 각오다.


경남대 KU창업탐방대 한 학생은 “중국학생들의 살아있는 창업 의지와 눈빛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며 “한국에서는 특별한 아이템을 찾는 것에 집중해 사업화로 성장하는 것이 쉽지 않은 반면, 중국 학생들은 사업 비즈니스에 대한 마인드가 실질적이고 구체화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