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위험할 정도로 살이 찐 고양이가 극한 다이어트에 돌입해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31일(현지시간) 한 외신들에 따르면 29세인 메건과 35세인 마이크는 최근 반려묘와 사별한 후 지역 보호소를 통해 3살된 고양이 '브론슨'을 입양했다.
보호소에서는 브론슨을 입양할 경우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꼭 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이 전용 가구업체를 운영하는 마이크는 "보호소에서 브론슨을 입양하기 전 우리를 인터뷰하던 여성이 고양이 가구를 만든다는 말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 브론슨의 건강을 잘 관리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메건과 마이크는 메달 브론슨의 몸무게를 0.5kg 가량씩 줄여 7~8kg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들은 몇달전 브론슨을 입양한 후 브론슨의 식단을 3번 바꿨으며 주기적으로 놀이를 통한 운동을 시켜주는 중이다.
최근 몇주간은 브론슨을 위해 수치료법을 병행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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