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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성판악 코스 정상 등반 1일 개통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01 11:24

수정 2018.08.01 11:24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낙석 위험 구간 안전공사 마무리
한라산 성판악 정상 탐방로.
한라산 성판악 정상 탐방로.

[제주=좌승훈기자]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정상 탐방로가 개통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는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등반로 주변 동능(해발 1850m) 낙석 위험지 정비공사가 마무리돼 1일부터 개통했다.

앞서 지난해 7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 중간보고회에서 동능 구간에 대해 낙석 위험문제가 제기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이에 따라 전문가 자문과 문화재청의 문화재 현상 변경, 정밀 진단용역과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성판악 탐방로(진달래밭 대피소) 방향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는 낙석위험암석을 작게 쪼개어 탐방로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현재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탐방로는 성판악 탐방로와 관음사 탐방로뿐이다.
총 8.7㎞의 관음사탐방로는 편도 5시간이 소요되며, 난이도가 높은 코스로 정평이 나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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