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문학산 역사관 건립 공사를 지난달 말 마치고 오는 20~31일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정식 개관은 9월 1일로 오후 3시 문학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개관 기념행사와 함께 시작된다.
문학산 역사관 조성은 지난해 미추홀구가 인천시 주최 가치재창조 군·구 부문 최우수 선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문학산 정상에 위치한 역사관은 기존 군부대 막사 1개동(157㎡) 내 95㎡ 규모로 조성됐다.
문학산의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한 역사관에는 시민들로 구성된 전문 해설사가 배치, 스토리텔링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인천 역사의 태동지인 문학산 일원 역사·문화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내실 있는 전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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