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가정견이 함께 살던 기니피그의 죽음에 식음을 전페하며 슬퍼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조셉 스카라무치가 기르는 반려견 '마티스'가 지난 7월 28일 가장 친한 친구인 기니피그 '오티스'의 죽음에 크게 상심했다.
조셉은 "마티스가 오티스가 죽은 뒤에도 그의 곁을 떠나려하지 않았다"라며 "내가 오티시의 케이지를 청소하려고 집어들었을때도 내 곁에 있었고, 케이지를 밖에 내놓자 그 곁에 앉아서 머물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티스가 오티스를 잃고 나서 밥을 먹지 않고 있다"라며 "그래도 힘든 상황을 견디려고 하는 모습이 보여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4년 발표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개들은 사람처럼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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