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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물놀이 유행성 눈병’ 주의예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09 10:39

수정 2018.08.09 10:39

파주시청.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청. 사진제공=파주시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여름철 물놀이가 증가함에 따라 유행성각결막염-급성출혈성 결막염 등 ‘유행성 눈병’이 급속히 전파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유행성 눈병 예방수칙을 잘 준수하라고 당부했다.

유행성각결막염은 눈곱, 이물감, 눈꺼풀, 충혈, 눈물 등 증상이 3~4주 지속되며 발병 2주 정도까지 전염력이 있고 급성출혈성 결막염은 갑작스러운 이물감, 충혈, 눈부심, 눈물 등과 결막하 출혈이 발생하며 증상이 7~12일 가량 지속되고 발병 후 4일 정도 전염력이 있다.


유행성 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눈 분비물 또는 오염된 물건 등과 직접적인 접촉으로 감염되며 특히 여름 휴가철 물놀이 후 많이 발생한다.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 시설과 수영장은 유행성 눈병 감염 가능성이 높고 전파가 빠르기 때문에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 시 조기에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9일 “가장 효과적인 눈병 예방법은 물놀이 후에는 손을 자주 씻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선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는 것”이라며 “눈병 바이러스는 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대부분 제거할 수 있어 손을 자주 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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