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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첫 방송...소비자와의 소통 더욱 강화
CJ오쇼핑의 리빙 전문프로그램인 '강주은의 굿라이프'가 시즌2로 소비자 안방을 찾아간다.
16일 CJ ENM 오쇼핑 부문은 오는 18일 '강주은의 굿라이프' 시즌2가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인 '강주은의 굿라이프'는 배우 최민수씨의 아내인 강주은씨가 고정 출연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주부이자 아내, 엄마인 강주은씨가 직접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공개해 소비자들의 큰 공감을 얻어왔다. 시즌 1에서는 누적 주문금액이 730억원에 달했다.
시즌2에서는 상품의 신뢰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
CJ몰(CJmall) 내 커뮤니티를 오픈해 강주은씨가 직접 소비자들과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커뮤니티에서 소비자로부터 판매 상품을 제안 받기도 하고 상품 활용 정보도 공유하게 된다.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방송을 통해 구입한 상품이 소비자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꿀팁'도 전달한다는 것이다.
강주은씨가 집에서 직접 제품을 사용해보는 장면을 촬영한 사전 제작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자신에게 익숙한 공간인 집에서 촬영한 모습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더 진정성 있고 친근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시즌1부터 함께해 온 강연진 리빙 상품 전문 쇼호스트가 강주은씨와 호흡을 이어고 새롭게 김경진 쇼호스트가 합류해 리빙, 인테리어 등의 인기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품 구성도 다양해진다. 굿라이프의 시그니처 상품인 오부자유기를 비롯한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아쿠아픽을 포함해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주방 명품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또 임페리얼 견과 및 해외 유명 건강식품까지 식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 부문 김배경 PD는 "강주은씨가 평소 요리를 즐기고 자녀교육에도 관심이 많은 만큼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 이미지와 연결되는 상품들이 특히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시즌 2에서는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해 고객에게 적합한 좋은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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