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섬진강주유소는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고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무료 샤워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섬진강주유소는 지난 2016년말 고객쉼터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락커룸과 파우더 룸을 갖춘 샤워장을 개방했다. 이후 이곳은 화물차 운전사 등 장거리 운전자들이 졸음을 예방하고 피로를 풀기 위해 자주 들르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주유소 관계자는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샤워장을 일부러 찾는 고객분들이 많아졌다"며 "장거리 운전자들이 안전운전할 수 있는 고객 쉼터를 계속 업그레이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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